전체 글9 종교와 정치의 위험한 결합 - 국민의힘은 왜 종교단체와 손잡으려 하는가? 최근 한국 정치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현상 중 하나는 특정 정당과 종교단체 간의 밀착된 관계입니다. 특히 국민의힘과 전광훈 목사, 통일교 등 논란이 많은 종교단체들 사이의 연관성이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습니다.윤석열 선대위가 전광훈과 함께 일했던 김경만 목사를 기독교지원단장으로 영입하고, 통일교에서 신도들에게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권유하는 등의 사건들이 이를 보여줍니다. 대한민국 헌법이 명시하는 정교분리 원칙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현상의 배경과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정교(正敎)와 사이비 종교,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먼저 종교와 사이비 종교를 구분하는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정통 종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며, 교리가 체계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보입니다... 2025. 9. 4. 뉴라이트 논란: 역사 인식의 전쟁이 시작됐다 뉴라이트의 전면 부상윤석열 정부 출범 3년째, 한국 사회에서 '뉴라이트'라는 단어가 다시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언론, 사학, 교육, 노동 등 정부 인선이 이뤄지는 주요 기관의 요직 최소 25군데가 뉴라이트 인사로 채워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역사 관련 8개 공공기관과 위원회에 최소 21명의 뉴라이트 인사들이 25개의 요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의 등용을 둘러싸고 시민사회와 학계에서는 "역사 인식의 전쟁이 시작됐다"며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과연 뉴라이트는 무엇이며, 왜 이들의 공직 진출이 이토록 논란이 되는 것일까? 그리고 윤석열 정부는 왜 이들을 대거 기용했을까?정체성: 전향자들의 새로운 우파 연합뉴라이트의 등장과 배경뉴라이트는 .. 2025. 9. 3. 법을 아는 만큼 교묘하게 피해가는 검사 출신 정치인의 민낯 2024년 12월,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재선된 권성동 의원. 그는 자신을 검사 출신의 법률 전문가로 포장하며 강원도 강릉에서 5선 의원의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그의 정치 여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법적 지식을 악용해 각종 의혹을 교묘하게 피해가고, 권력과 이권에 따라 당적을 갈아타는 전형적인 기회주의 정치인의 모습이 드러난다.검사 시절부터 이어진 '법 악용' 의혹권성동의 법 악용 행태는 검사 시절부터 시작된다. 1993년 춘천지검 강릉지청 검사로 시작해 인천지검 특수부장까지 올라간 그는, 검찰 내 인맥과 법적 노하우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권력의 핵심부에서 법무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은, 이후 그가 각종 의혹에 휘말릴 때마다 법적.. 2025. 9. 1. 막나가는 정치 : 국민의힘 대표 2인의 '한입으로 두말하기' 정치적 신뢰의 기본이 무너진 현실정치인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은 무엇일까?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일관성'과 '신뢰성'은 정치인의 존재 이유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유권자들이 정치인에게 표를 주는 이유는 그들이 내세운 가치와 공약, 그리고 정치적 신념을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그 정치인이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고, 자신의 과거 발언을 뒤집으며, 정치적 이득에 따라 입장을 바꾼다면 어떨까?'한입으로 두말하기'는 단순한 말실수나 정책 변경의 차원을 넘어선다. 이는 정치인의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이며, 민주주의의 기반인 정치인과 유권자 간의 신뢰 관계를 파괴하는 행위다. 특히 한 정당을 대표하는 주요 인물들이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그 정당 전체의 신뢰성에 치명적인 타.. 2025. 8. 31. 국민의힘은 정당해산을 피할수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사에 전례 없는 충격파가 퍼지고 있다. 2024년 12월 3일 22시 27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헌정질서의 파괴를 넘어 집권당 국민의힘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결정적 분수령이 되었다. 6시간 만에 해제된 이 계엄령은 한국 민주주의를 뒤흔든 것은 물론,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했다. 과연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통해 자신들이 선택한 길의 끝에서 정당해산이라는 극단적 결과를 맞닥뜨릴 수밖에 없을 것인가.내란정당의 오명, 어떻게 시작되었나국민의힘이 '내란정당'이라는 치명적 낙인을 받게 된 과정은 윤석열의 계엄선포 그 자체보다도 이후 보인 당의 대응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다. 국민의힘 지도부 및 중진 의원들과 만나 비상계엄 선포가 "더.. 2025. 8. 29. 대한민국에 보수정당은 없다. 국민의힘은 과연 보수 정당인가?오늘날 우리나라의 야당인 국민의힘은 스스로를 ‘보수 정당’이라 규정한다. 그러나 과연 이들을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보수라고 부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진보와 보수라는 정치 진영의 개념을 정리하고, 한국 보수 정당의 역사적 맥락과 국민의힘 계열 정당의 행보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1. 진보와 보수의 객관적 의미정치학에서 진보와 보수는 서로 대립하는 두 축이다.진보는 사회의 변화를 추구한다. 기존 제도를 개혁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를 확대하며, 평등과 분배, 복지와 사회 안전망을 강조한다. 국제적으로는 개방과 다문화, 인권을 중시하고, 국내적으로는 다양성과 개인의 자유, 성적 자기결정권 등을 존중한다.보수는 기존 질서와 전.. 2025. 8. 27. 이전 1 2 다음